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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컬럼

2월의 communication meeting에 부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러시아의 어느 도시에서 냉동 트럭 운전사가 트럭의 냉동실에서 온몸이 꽁꽁 움츠려 죽은 채로 발견 되었습니다. 원인은 동료 운전자가 전날 미처 확인을 안하고 트럭 문을 잠그고 퇴근 하였던 것 입니다. 경찰은 죽은 사람이 문이 잠겨 나오지 못해 안에서 얼어 죽은 것으로 판단 하였지만 놀라운 사실은 그 냉동차의 냉동 설비는 고장난 상태라 작동 하지 않았습니다. 의사의 부검 결과는 그 시체는 얼어 죽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똑 같은 현상이 몸에 나타난 것으로 밝혀 졌습니다. 이후 그 사건은 인간이 마음 먹기에 따라 스스로를 죽음으로까지 몰고 갈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윤태익의 나비에서, 나로부터 비롯되는 변화) 

우리 나라에서도 일찍이 『一切唯心造』라 하여 몸과 마음을 분리하지 않고 인생 모든 것이 마음 먹기에 달렸다라고 애기 해 왔습니다. 보이지 않는 의식이 보이는 결과를 만들고 작은 변화가 곧 큰 변화라는 일깨움이 필요 합니다.

『비젼 2010을 설명하고 10/10 클럽에 가입하자』라는 것이 2월의 메시지 입니다. 올해의 화두는 성장이고 이러한 동력을 다음 5년간 진행하여 드디어 2010년도에 명예로운 클럽에 가입 할 것 입니다. 우리의 조직 문화의 주요한 부분, 즉 자율과 책임, 집중과 혁신 그리고 삼더의 정신, 또한 엄격한 자기 평가의 의식, 실행 중심의 성과 문화를 통하여 함께 일을 할수 있는 은혜를 준 모든 분들에게 그 명예와 존중을 돌려 주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기업의 핵심 가치가 승계되고, 사업 이익 그 이상의 정신 가치를 물려 주어야 합니다.

2월에는 민속 명절의 긴 휴가가 있었고 또한 다른 달 보다 이틀이나 빠르게 마감 됩니다. 진급자의 발표가 있었고 새로운 조직의 권한으로 3월에는 더욱 성과에 매진 하여야 하겠습니다. 진급한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하는 말을 전하며 진급을 가능케 한 상사, 동료 후배에게의 감사를 잊지 말 것으로 믿습니다. 과거의 연장에서가 아니라 새로운 직급에서 새로운 자세, 새로운 의식과 방법으로 새로운 책임에 맞는 핵심 인재 그룹으로 성장 해 주기를 부탁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가족, 사회에 대한 책임이며 추후 존중 받는 기업의 위상으로 진화해 가는 길 입니다. 여러분의 전투 정신(Fighting Spirit)를 기대 합니다.


2005. 02. 23
김상래
2005년 1월 Communication Meeting에 부쳐

끊임 없는 자기 쇄신의 문(文), 발톱과 빠른 발의 승부 근성의 무(武), 적을 앞에 두고 용감히 싸우는 과감한 실행의 용(勇), 먹이를 보고 꼭꼭 거려 무리를 부르는 팀웍과 시너지의 인(仁), 때를 맞추어 울어서 새벽을 알리는 신뢰의 신(信), 이렇게 문 무 용 인 신의 5가지 덕을 가르쳐 주는 닭의 해 을유년 2005년의 첫 달을 씩씩한 기상으로 시작 하였습니다.

지난 3일의 시무식, 그리고 13일의 Dynamic Sungdo 30+1의 행사를 초대한 가족과 고객분들과 같이 진한 감동으로 지켜 보았습니다. 우리 업계의 첫번째 시도라는 뮤지컬 공연을 통한 문화 마케팅 행사를 접한 많은 분들이 칭찬과 부러움을 아끼지 않고 보내 주셨고 성도와 성도인 들의 높은 격조와 문화적 향기를 느꼈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지난 20일에는 임원과 팀장들의 BMC를 통하여 각 사업부문과 지원팀들이 어떻게 혁신적 변화 관리를 통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 할 것인가에 대하여 중요한 주제들을 다루었으며 24일에는 HR Committee를 통하여 인적 자원 투자와 개발 방안을 토의 하였습니다. 과거의 전통과 습관을 과감히 파괴하고 새로운 규율, 새로운 질서 그리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한 성장이 올해의 가장 중요한 주제이고 여기 있는 우리의 공동 책임 입니다.

2005년 첫 달을 보내며 다음 두 가지를 여러분과 공유 하고 싶습니다.

나의 이름으로 승부한다

각자가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어진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 회사는 여러분들이 전문적 지식을 통한 핵심 경쟁의 목적을 성취 할 수 있도록 교육과 인재 개발에 투자토록 하겠습니다. 공병호 박사의 글에 “점점 더 치열해 진 경쟁에 노출된 조직 들이 선택 할 수 있는 대안은 핵심 경쟁력을 소유한 인재를 제외한 대다수 고용인 들과의 관계를 임시적이고 일시적인 관계로 전환하는 일”이라고 하였습니다(10년후 세계, 공병호, pp 224). 각자 자신의 이름으로, 또한 후지가 아닌 성도, 솔루윈, 디자인 코드의 이름으로 각각 책임 분야에서 최고의 가치를 통한 성과로서 평가됩니다.

삼더의 생활화

하고 있는 일을 더 똑똑하게 할 수는 없는가? 더 빠른 방안은? 나로 인해 더욱 즐거운 환경이 될 수 있을 것인데?? 이 삼더는 우리의 정신 가치를 축약한 것입니다. 중소 기업의 경쟁력은 스피드와 유연성이라고 합니다. 익숙한 기존의 방식과 현재의 룰을 유지하려고만 하는 기업과, 빠른 스피드와 유연성으로 시장과 고객 니즈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가치로 시장 변화를 이끈 기업의 결론은 명백 합니다.

공병호 박사의 10년 후 세계라는 책의 ‘여는글(PP7) 에 “투자가 없으면 미래가 없다. 지속적이고 계획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를 당차게 준비 하고 기회를 선점해서 멋진 삶을 개척해 나가길 바랍니다. 아는 것 만큼 세상은 보이게 마련이다(No Investment No Future)”. 바로 우리가 좋아 하는 다음의 시를 읽으면 가슴이 뭉클한 감동이 있습니다.


(미당 서정주 국화 옆에서, 1947년 11월 9일 경향신문 발표)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 길에서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 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2월에는 전통 명절인 설날이 있습니다. 가족과 가까운 분들과 진한 사랑을 체험하고 올해의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과를 위한 깊은 통찰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설날 후에 2005년의 새로운 조직과 인사 변화 그리고 성과 목표에 대한 방안에 대하여 발표가 있습니다.

철저한 준비와 좋은 생각으로 멋진 인생을 만들어 가십시다.


2005. 01. 28
김상래
성도GL 30+1 기념사

내빈 여러분, 고객사 및 협력가족사 여러분 그리고 성도GL과 솔루윈, 디자인코드 임직원여러분,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시고 오늘의 행사를 위해 보내주신 격려와 사랑에 행복하고 감사한 오늘 저녁 입니다. 더욱이 2005년 을유년 새달에 신년 하례와 더불어 여러 분과 함께 건강과 미래 성공의 기원을 공유하고자 마련한 행사입니다. 참석 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1974년 후지필름 회사와 관계를 시작으로 그래픽 아트 산업에서 여러분과 공생 해왔던 지난 30년이 지나고 앞으로의 30년을 바라보아야 하는 오늘 입니다. 그간 하나님의 은혜와 고객사와 관계 협력사의 지원, 관련 협회와 산업 그리고 무엇보다 일본 후지사의 한국 시장에 대한 기여 의지 등으로 해서 기업 역사가 짧은 우리나라에서 지난 30년을 생존하고 성장해 온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강조 하고 싶은 것은 창업자 김남춘 회장님의 매일 매일 일관된 근면과 신용에 대한 책임, 고객사와 조직원에 대한 사랑과 배려는 저의 성도내에서 면면히 흐르는 최고의 정신적 유산으로서 귀중히 계승 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김남춘 회장님의 그간 노력에 대하여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지난 2002년 대표이사 직을 물려 받은 저와 현재 임직원의 큰 책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철저한 준비와 엄격한 실행일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다음의 세가지가 저희가 진정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정신 이며 시대와 환경이 달라도 지켜 질 것 입니다.

첫째는 혁신적 변화관리를 통한 지속적 가치 창출 입니다. 과거의 관행과 불합리를 과감히 떨쳐 버리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주도 함으로써 협력사들과 더욱 win win의 관계를 형성하며 고객에게 차별적 우위 가치를 제공 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사는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존재 합니다. 적정한 가격과 다양한 선택을 제공 하여 고객의 사업 성공 동반자가 되기 위하여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의 주도적 리더십을 항상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둘째는 개인 존중 입니다. 성도의 조직 문화에는 깊은 개인에의 사랑과 인정, 성장에의 지원과 격려, 그리고 가족 사랑의 정신이 있습니다. 개인 존중에는 풍요로운 자유로움과 함께 엄격한 규율도 함께 존재 함은 물론 입니다. 각 개인이 능력과 기술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고 마음껏 일하는 직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셋째는 신뢰와 책임 정신 입니다. 고객과의 약속, 의무 이행, 실천의지, 사회에 대한 소명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어떠한 부정직한 이익도 추구 하지 않고 우리의 존재 이유와 핵심 가치에 대하여 고객에게 신뢰 받고 사랑 받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정신은 지난 30년동안 면면히 흐르며 앞으로의 저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충실히 실천 할 것을 여기 계신 모든 분 앞에 맹세 하며 더욱 위대한 회사로 성장 하도록 채찍과 사랑을 보내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여기에는 제가 오늘에 있기까지 큰 가르침을 주신 여러 스승님들이 계십니다.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Better People Better World의 인간 개발 연구원의 장만기 회장님, 스티븐 코비 박사의 원칙 중심의 리더십과 성공한 사람의 일곱가지 습관을 한국에 전파하고 계시는 김경섭 박사님, 그리고 기업 경영에 대한 지식과 통찰을 일깨워 주시는 한국 경영 연구원의 전용욱 원장님 등이 계십니다. 그 가르침과 준엄한 교훈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모든 임직원이 합심하여 지속적인 혁신의 다음 세대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30+One의 첫 해에 저와 같이 시작할 임원들을 소개 하겠습니다.
이도상 고문, 윤영목 전무, 김동길 전무, 정희호 상무, 유태섭 상무, 류인홍 이사, 임영익 이사 입니다. 한가지 소개 드리고 싶은 것은 ‘삼더’의 성도 정신 입니다. 삼더는 세가지를 더 하자라는 구호 인데 즉 ”더 빠르게, 더 똑똑 하게, 더 즐겁게” 하자는 우리의 자세를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성도와 솔루윈, 디자인 코드의 임직원 들 모두와 함께 삼더를 외치고 제 순서를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오늘 저녁 모쪼록 즐겁고 따뜻한 마음으로 한해와 한 시대를 열어가는 깊은 마음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협력과 지도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2005. 01. 13
김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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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을유년(乙酉年) 신년사

2005년 닭의 해 을유년(乙酉年) 이 밝았습니다. 일제 강점 하에서 해방된 1945년이 바로 60년 전의을유년입니다. 닭은 머리 볏으로 대변되는 끊임 없는 자기 쇄신의 문(文), 발톱과 빠른 발의 승부 근성의 무(武), 적을 앞에 두고 용감히 싸우는 과감한 실행의 용(勇), 먹이를 보고 꼭꼭 거려 무리를 부르는 팀웍과 시너지의 인(仁), 때를 맞추어 울어서 새벽을 알리는 신뢰의 신(信), 이렇게 문 무 용 인 신의 5가지 덕을 나타내는 길조 입니다. 화합과 사랑의 포용력의 상징이며 , 부지런한 아침형이고, 매일 꾸준하게 생산 하며, 버릴 것이 없는 최고의 유용성을 표현 합니다.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의 신년사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동안 삼성은 세계 일류 기업들에 기술을 빌리고 경영을 배우면서 성장해 왔으나 이제 부터는 어느 기업도 우리에게 기술을 빌려 주거나 가르쳐 주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는 기술 개발은 물론 경영 시스템 하나하나까지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 자신과의 외로운 경쟁을 해야 합니다... 신수종 사업을 찾는데 역량을 모으고 질(質) 경영을 확고히 다지는 한편 성장을 거듭 함으로서 질과 양의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리고 새해 경영 지침으로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서의 도약 준비, 신수종 사업 발굴에 역량 집중, 기술개발을 위해 자신과 경쟁, 도전과 변화의 장애물 제거, 질 경영 성장 전략의 조화 추구, 화합 상생 경영 위한 나눔 경영 실천 등을 역설 하였습니다. 

성도 내에는 이미 『삼더』와 『비변도』, 『자율과 책임』및 『집중과 혁신』의 정신의 계승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경쟁사와 경쟁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스스로 정한 높은 수준의 경영 프로세스와 목표 성과와 경쟁하며 항상 전에보다 더 다르고 더 나은 방법으로서 지속적 성장 한다는 우리의 영혼이 담겨 있습니다. 더 빠르고 신속한 결정과 실행, 과거의 관습과 구태의 반복이 아닌 더 똑똑한 전략과 전술의 창조, 더 자신의 일을 즐기며 열정의 집합체인 기업 문화와 업무 환경의 개선을 위한 주도적 리더십의 『삼더 정신』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미래의 비젼, 변화의 추구, 도전 정신의 계승 등 『비변도』의 우리 사명을 완수 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대나무가 자라나 풍성하게 되기까지 5년의 세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종자를 한번 심고 난후에도 2년이 가도 3년이 가도 도무지 싹의 소식이 없지만 한 4년쯤 가야 그제야 조그만 싹이 돋아 납니다. 그리고 5년째가 되어야 비로서 본격적으로 자라납니다. 5년째 1년 동안에 무려 25미터가 자랍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대나무가 자라나 풍성 하게 되기까지 5년의 기다림이 있었습니다. 참음과 기다림 그리고 인내를 통해서 결정적인 순간을 맞이 합니다. 성도의 지난 30년의 세월의 기다림이 이제 우리를 통하여 꽃피워야 합니다. 한 인생을 통하여 가장 중요한 때가 언제입니까? 그것은 바로 지금 입니다. 한 인생을 통하여 볼 때 가장 중요한 사람이 누구 입니까? 그것은 바로 같이 마주 보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한 인생을 통하여 볼 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 입니다. 바로 현재 책임을 맡고 있는 일을 통하여 우리들을 명예롭게 하고 승리 하게 만드는 일 입니다. 지난 여러해 우리가 외쳐 왔던 삼더 와 비변도의 정신을 통하여 성장을 거듭 하여야 합니다. 이 삼더가 더욱 발전하여 사회적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고, 윤리적, 도덕적 경영의 틀을 지속 하면서 최고의 일터, 고객에게 끊임없는 헌신, 국가와 사회에 대한 봉사라는 우리의 핵심 가치를 다시 강조 하며 위대한 회사 Great Company의 토대를 여러분과 같이 만들어 가 보고 싶습니다.

사회 경력이 3년 이지만 끊임 없는 자기 혁신과 개선을 통한 3년의 지식 창조자가 있는 반면 1년이면 하는 일을 10번 반복하여 10년의 경력이지만 1년만큼의 지식 밖에 축적하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누가 진정 이 조직과 사회에 필요하며 승리자의 자격을 갖추었습니까? 올해의 중요한 정신과 각오는 더욱 냉혹 해져 가는 현실을 직시하며 더욱 엄격한 규율의 문화를 축적하고, 사람 경영과 지식 경영 이 두가지 성장 가속 페달을 더욱 밟아 나가고자 합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우리가 성공 할 수 있고 또 성공 하리라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관리할 필요가 없는 자율적인 사람들로 규율있는 사고, 규율있는 행동을 통한 위대한 앞으로의 30년의 첫해를 자신 있게 시작해 봅시다. 

끝으로 다음의 글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 또 다른 태양 새해를 깨운다 >

땅끝이다. 칼끝에 섰다.
짙푸른 어둠 등에 지고 천하를 본다.
태초에 한 생명이 있어 저 바다를 품었으리라.
태초에 한 소리가 있어 저 하늘을 울렸으리라.
새로 만물 움트는 오늘,
가장 뜨거운 것과 가장 차가운 것이 만나
또 한 세상을 이루리라.

해남 땅끝 마을, 두륜산 정상에서


2005. 01. 02
김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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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성도GL 30주년 기념사

– 이야기 I 

한 나이 많은 목수가 은퇴할 때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고용주에게
지금부터는 일을 그만 두고
남은 여생을 자신을 위하여
보내고 싶다고 말하였습니다. 

고용주는 목수 가족들의 생계가 걱정되어
극구 말렸지만 목수는 여전히 
일을 그만 두고 싶어 했습니다.

목수는 앞으로도 잘 살아갈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였습니다.

고용주는 훌륭한 일꾼을 잃게 되어
무척 유감이라고 말하고는 마지막으로 
손수 집을 한 채 더 지어 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목수는‘물론입니다’라고 대답했지만, 
그의 마음은 이미 일에서 멀어져 있었습니다. 

그는 아무나 일꾼들을 급히 모으고는 
값싼 원자재를 사용하여 재빠르게 집을 지었습니다.

집이 완성 되었을 때, 
고용주가 집을 보러 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집을 보는 대신, 
목수에게 현관 열쇠를 쥐어주면서
“이것은 당신의 집입니다.” 라고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당신이 저를 위해 
일해 준 보답입니다.”라는 말을 듣는 순간, 
목수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습니다. 
그리고는 커다란 충격을 받았습니다.

만일 목수가 
자신의 집을 짓는다는 사실을 
알았더라면 아마도 그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집을 지었을 것입니다.

100년이 지나도 수리를 할 필요가 없는 
튼튼한 집을 지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더 이상 수리할 필요가 없는
훌륭한 집에서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일터 혹은 인생이라는 집을 
나의 집이라고 처음부터 알고 짓는다면
우리는 최고의 방식으로 집을 지을 것입니다. 

나 자신을 이 목수라고 생각 하며
우리가 지금 짓고 있는 집을 생각하십시오. 
당신이 못을 박고 판자를 대거나 
벽을 세우는 매 순간마다 정직하고 최선을 다해 지으십시오. 

당신의 미래는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오성심의 글중에서)


– 이야기 II 

봄오기 직전이 가장 추운법이고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좋은 집을 지으려 하기보다 좋은 가정을 지으십시오.
호화주택을 짓고도 다투며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막살이 안에 웃음과 희망이 가득한 집이 있습니다.
인생의 시계는 단한번 멈추지만 언제 어느시간에 멈출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이 내 시간이라 하고 살며 사랑하며 수고하고 미워하지만 내일은 믿지 마십시오.
그때는 시계가 멈출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러브북 중에서)

오늘 우리 성도의 30년 생일이 되었습니다. 자율과 책임, 집중과 혁신의 정신으로 어려운 시기에 변화와 혁신을 주도 하면서 우리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 하여 왔습니다.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인 톰 피터스의 출세작인 1982년에 펴낸 “초우량 기업의 조건”이라는 책에서 IBM을 포함한 초우량 기업 43개사를 선정하여 이들 기업이 잘 나가는 이유 8가지를 설명 하여 발간 3년 만에 500만부가 팔린 책이었는데, 그 후 5년 후 1987년에 다시 보니까 그 43개사 중 3분의 2가 망해서 없어 지거나 다른 기업에 합병되었거나, 그저 별 볼일 없는 기업이 되어 버린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고르고 고른 우량 기업이 5년을 버티지 못할 정도로 기업 환경은 변화 무쌍하고 예측 불허 입니다. 

1970년대 미국 포천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중 3분의 1이 명단에서 탈락 하는데 10년이 걸렸고 지금은 500대 기업의 3분의 1이 교체 되는데 5년도 안 걸린다고 합니다. 기업 수명이 30년이라는 말이 유행한 때가 있었습니다. 일본 닛케이 비즈니스지가 메이지 유신 후 100년 동안 일본 100대 기업에 올랐던 회사들의 수명을 연구한 결과가 그렇다는 것이었는데 그것도 이제는 옛말이 되어 버렸습니다. 미국의 대기업 2000개사를 샘플로 한 조사에서는 기업들 평균 수명이 10년밖에 되지 않았고 2000년 현재의 경우 전 세계 과학 및 공학 분야 지식의 50%가 1993년 이후에 나온 것이라고 할 정도로 지식과 기술의 변화 속도가 빨라진 시대를 실감 하고 있습니다. 

서울 증권 거래소의 상장 기업 중 시가 총액 상위 20개 기업을 10년 전과 비교한 결과 13개사가 바뀌었고, 지난 1997년 11월 21일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 금융을 신청한지 7년이 지난 오늘날 지표상으로는 외환위기가 극복된 것처럼 보이고 있으나, 은행은 지난 97년 33개에서 19개로 줄었고, 증권거래소 상장 주식의 42.8%를 외국인이 사들여, 포스코, SK, 삼성전자, 현대 자동차등 간판급 대기업은 대부분 외국인 지분율이 50%를 넘어서서 한국 토종 기업으로 말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국가 부도 위기는 탈출했다 하더라도 청년 실업, 가계 빛, 위축된 민간 소비와 투자의 동반 침체, 그리고 환율과 유가 불안 및 원자재 값 상승 등으로 해서, 고강도의 수익관리, 제2의 구조 조정을 바탕으로 비상 경영 계획(Contingency Plan)을 하여야 하는, 마른 수건도 다시 짜는 마음으로 최대의 경쟁력을 유지하여야 하는 지금의 상황 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때에 왜 이렇게 최고급의 장소와 환경에서 창립 기념일 가족 모임을 하는가라는 질문과 또한 많은 직원들이 만류를 해 왔습니다. 대답은 하나, 우리가 일하는데 인내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가족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표현 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은 우리의 존재 의미이며 직원, 고객, 주주, 사회 모두가 행복해지는 행복 경영이 성도GL과 솔루윈, 디자인 코드의 모든 임직원들의 꿈이고 이상입니다. 
가족 여러분 감사 합니다. 그 사랑을 잊지않고 가정과 회사, 고객과 사회가 균형 있게 발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게 계속 격려해 주십시오. 반드시 최고의 결과로서 보답 할 것 입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는데 있는 것입니다.
– 별을 좋아하는 사람은 꿈이 많고,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깊은 추억이 많고 
– 눈을 좋아하는 사람은 순수하고,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름답고
– 이 모든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여러분, 오늘 하루 귀하고 축복 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새해에도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04. 12. 06
김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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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을 정리하며. . .

성도 가족 여러분,

2004년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활기 차게 진행한 올 한 해도 반 이상이 지나고 더운 여름 휴가를 마치고 나면 4-5 개월의 시간 밖에 남지 않은 사실이 믿겨 지지 않을 정도로 빠르고 소용돌이 치며 지나가는 시간과 사업 환경 입니다. 6개월의 실적을 종합 해 보면, 성도 GL의 경우 109억의 매출 실적이 있었고 26억의 매출 총이익 입니다. 2003년 대비 약 4%의 성장이나 올해의 계획 대비 19%가 부족한 실적 입니다. 아직 Digital Plate의 소비가 계획보다 저조하게 진행 되었고 후반기에 실적의 많은 부분이 집중 될 것이며, Benefi ER 의 도입으로 필름 부분이 회복 될 것이라는 긍정적 사실이 있기는 하지만 예상 보다 빠르게 축소 되어 가는 내수 경기와 투자 마인드의 부족으로 우리 사업의 미래에 큰 어려움이 예상 됩니다. 

솔루윈의 경우 8대의 CTP 계약 성공은 자랑스럽습니다. 7대의 CTF 설치가 완료 되었고 추가적인 CTP 의 계약이 완료 되면 가장 Brand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인식 될 것이고 그에 따른 부가적 매출 성과가 달성 될 것으로 기대 됩니다. 가장 높은 기술력과 고객 서비스, 그리고 출중한 AS 능력이 검증 된 만큼, 하반기에는 더욱 큰 성과를 기대 하고 있습니다. 

올해 시작의 결의는 Focus & Innovation 이었습니다. 집중과 혁신을 통하여 사업 목표 달성과 미래의 창조 입니다. 네가지 혁신 사항은 사업 목표 달성에의 혁신, 고객 관계 가치에의 혁신, 핵심 인재 육성에의 혁신, 그리고 브랜드 가치 창출에의 혁신 이었습니다. 우리 각자는 이 네가지 혁신의 사항 중 하나 이상을 책임 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들의 자랑스러운 미래 비젼을 위해 또 한번 집중과 혁신의 정신 무장을 반드시 해야 하는 시점 입니다. 19% 부족한 실적을 만회하고 우리가 몸담고 있는 시장에서 No.1의 위치를 성취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노력과 공헌을 기대 합니다.

以小見大(이소견대), 작은 것을 통하여 큰 것을 보고 성취한다라는 옛 성현의 진리 입니다. 본원적 직무를 다시 검토하고 핵심 경쟁력의 원천을 정리 하여 보기 바랍니다. 8월말 까지는 개인별 성과검토가 있으며, 삼더의 정신을 바탕으로 정신 재무장과 의식 개혁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이 여름이 되시기 바랍니다.

다음 일주일 휴가를 다녀 오겠습니다. 5-10 년후의 미래 비젼을 구상하는 중요한 시간으로 활용하고 돌아 오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과 건강하고 밝은 여름이 되고 가을의 결실을 준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004. 07. 15
김상래
2004 갑신년 신년사

성도인 여러분, 

2003년의 긴 터널을 지나 이제 우리에게 다가온 2004년의 새해는 더욱 큰 결단과 노력을 요구 하고 있습니다. 우리 조직의 성장과 미래 비젼을 반드시 성취 시켜야 하는 책임을 가진 우리의 자세는 더욱 중요하고 확고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2004년의 새해 첫날의 주요한 결의는 Focus & Innovation 입니다. 즉 집중과 혁신을 통하여 사업 목표 달성과 미래의 창조 입니다. 다음의 네가지 혁신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실행 하고자 합니다.

첫째, 사업 목표 달성에의 혁신

성도GL 270억, 솔류윈 100 억, 디자인 코드 7억 의 매출과 각각의 영업 이익과 미수의 목표등이 어느때보다 공격적으로 수립 되었고 이의 성취를 위하여 집중과 혁신이 요구 됩니다. 시장 지배력 1위, 경쟁사 중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거래 하고 싶은 회사 1위, 고객에게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공하는 1위 업체의 위상과 명예를 꼭 달성 합시다.

둘째, 고객 관계 가치 최적화에의 혁신

단기적, 장기적 고객 관계 가치를 새로이 정립하고 지식경영을 통한 고객 만족과 감동 전략을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하는 집중과 혁신 입니다. 고객은 우리 존재의 근거이며 수익의 창출 원천 입니다. 더욱 심화되는 경쟁 환경에서 새로운 고객을 창출 하며 차별 우위의 제품과 서비스 능력으로 고객의 변화하는 요구에 집중하고 혁신적 방안을 실천 합시다.

셋째, 핵심 인재 육성에의 혁신

성도의 가장 소중한 자산은 우리 자신 입니다. 전문적 지식, 핵심 역량에의 지속적 투자, 학습 조직으로서의 지속적 발전, 보다 많은 책임 위양과 주도적 리더쉽의 함양, 엄격한 평가 및 성과 주도의 보상 시스템에 더욱 집중하고 혁신적 실행이 뒤 따를 것 입니다.

넷째, 브랜드 가치 창출에의 혁신

이제 우리 자신을 대표 할 수 있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통한 기업 가치의 극대화를 논 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Public Relation Management 를 통하여, 정보 통신 기술을 통한 앞선 관리 방안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재구성을 통하여, 또한 환경 및 지역 사회 기여를 통한 우리의 선진적 경영 능력에서 더욱 집중과 혁신이 필요하며 이로서 창출된 브랜드 가치로서 미래 사업의 확장과 경쟁 차별화는 심화 될 것 입니다. 

여러분의 개인의 직무의 목표와 성과는 Focus(집중할 목표 성과) 와 Innovation ( 나의 주도로 혁신된 사항) 두가지로 나뉘어 평가 되고 또한 성취 됩니다. 집중과 혁신의 마인드와 실천력으로 2004년을 우리의 한 해로 만들어 갑시다.

상기 사업 목표가 달성 되면 최소 각 개인의 연봉의 5%의 성과급을 전 직원에게 지급 되며, 개개인의 기여와 공헌도에 따라 최고 연봉의 20%까지 지급 할 incentive system 을 구성 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목표 달성 하여 우리 모두 자랑스러운 수혜자가 되기를 바라며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발표 할 예정 입니다.

갑신년 새해에 원숭이의 지혜와 부지런 함 그리고 즐거움으로 기득한 한해 가 되기를 기원 합니다. 삼더의 지속적인 실천 집중과 혁신의 기업 문화를 통한 목표 달성의 기백으로 새해 첫 날을 시작 하여 봅시다.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며 이만 줄입니다.


2004. 01. 02
김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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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영 이야기

이제 대표이사 경력 1년, 성도GL의 경영진으로 합류한 지 7년의 약관으로 나의 경영 이야기에 글을 올린다는 것이 대 선배 원로 경영자 분들에게 황송하고 부끄러운 일이지만 오히려 그간의 이야기를 정리하는 계기로 삼고 더욱 분발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감히 글을 올립니다. 

95년 말 일본 동경의 집으로(그때 다우케미칼의 아시아 본부장으로 동경에 근무 하고 있었음) 아버지가 방문하시고 그 당시 20여년 이상 경영하던 성도 필름의 후계자로서 합류를 권유 하셨을 때까지도 오늘의 나를 상상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었다. 경영학을 공부한 나는 자연스레 미국 씨티뱅크에서 첫 사회생활을 하였고 투자자문역을 하고 있었던 다우케미칼의 재무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나름대로 즐겁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특히 아시아에 더욱 투자를 늘리려는 본사 방침에 따라 미국과 아시아의 문화를 이해하고 언어 구사가 가능한 리더를 탐색 중인 다우는 1993년 당시 35세인 나에게 이사로 진급시키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재무 본부장을 맡기며 많은 지원과 보상을 아끼지 않았던 터라 더욱 어렵고 힘든 결정으로 귀국하게 되었다.

나는 어떤 원칙을 가진 경영자로 성장 할 것인가? 현재 회사가 필요로 하는 것 중에게 내가 꼭 기여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한국인이면서 한국의 조직에 한번도 근무 한 적이 없는 내 경력과 스타일을 기존의 조직원들은 어떻게 바라 볼 것인가 등등 나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상념이 마음에 압박을 가하였던 것 같다. 그러나 나에게 훌륭한 경력을 쌓게 해 주었던 전 직장의 경험으로 다음의 세 가지에 대한 Mission Statement(사명서)를 종교의식처럼 반복하고 강조하여 왔다. 첫째는 고객에게 최대의 가치 제공, 둘째는 조직원에게 최대의 일터 창조, 세째는 국가와 사회에의 봉사 이다. 기업의 문화의 중심으로 가장 신봉하고 만들어 가려는 것은 자율과 책임의식이며 외국기업의 검증된 경영 사례를 한국적 토양에 접목 시키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 하였다.

성도필름은 일본 후지필름 컴퍼니의 세 사업 부문 중 Graphic Art의 한국 총판을 시작으로 1974년부터 인쇄 제판용 필름 및 감광재료 및 화공 약품 등의 수입판매와 기술지도를 주요 사업으로 하여 왔으나 1996년 경영진에 합류이후 Digital Solution 의 세계적 흐름에 맞추어 디지털 입출력 장비와 출판 work flow solution 및 color management 등을 핵심역량으로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일본 후지사를 중심으로 세계 6개국의 Prepress hardware 및 software 개발 역량의 회사들과 제휴를 맺고 있고 앞으로 탄탄한 국내 영업망과 물류의 경험 및 국제적 명성을 바탕으로 전자출판과 정보 문화 사업을 지원하는 TOTAL IMAGING SOLUTION COMPANY 로 성장하고픈 계획이며 2002년 새로운 C.I.로써 SUNGDO GL(Graphic Leader)이 탄생하였다.

지난 7년을 돌이켜 보면 2세 경영자라는 것 보다 발탁된 전문 경영자로서 인정 받고 싶은 바램이었다. 2세 경영자란 말의 어감이 한국내에서 부정적이고 또한 IMF의 시련을 통해 검증 되지 않은 2세 경영자의 재벌 그룹부터 시장에서 퇴출 당하는 것을 보면서 가족의 승계가 아니라 전문적 역량의 경영자로서 발탁된 인사라고 스스로 평가하고 싶었다. 평소 아버지에게도 사업의 미래를 통찰하고 큰 리더쉽의 전문 경영자에게 후계를 맡기라는 말을 해오던 터였기 때문이다. 나의 위치의 무게에 비해 역량의 초라함을 느끼던 차에 인간 개발 연구원의 조찬 모임을 통한 각종 세미나와 자료의 습득, 또한 각 대학의 최고 경영자 과정, 특히 1999년 미국 스텐포드 대학의 IT 전문가 과정 등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경륜의 흡수를 위해 무척 목말라 하고 사업 경영의 직관을 가지기 위해 발버둥쳤던 세월이었던 것 같다. 

내가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것은 성도가 갖고 있는 인적 자원이다. 지난 7년 동안 가장 심혈을 기울여 구축한 8명의 TOC(Top Operating Committee) 멤버 들. 각자 성공적인 career를 만들어 가고 있음에도 나의 권유로 성도에 들어와 큰 리더쉽의 덕목과 사업의 열정으로 조직을 이끌어 가는 이들을 통해 용기와 힘을 얻고 있다. 또한 평균 연령 30대의 젊은 조직이지만 누구보다 특출한 전문가의 역량이 우리의 힘이며 이들의 지식과 열정을 한 방향으로 정열 하면서 끊임없이 비젼.변화.도전(성도 내에서는 비변도라 부른다)을 만들어 가는 것이 나의 소명이 아닌가 싶다.

성도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은 BMC(business Marketing Committee) 로 불리는 최고 임원회의에서 다루어지며 특히 조직의 맨 하위 직급의 인원들도 참여 하는 QP Committee로서 다기능 다채널의 의견과 지식이 가장 빠른 속도로 공유되고 문제 해결을 주도 하도록 한다. GE 의 사례에서 벤치 마킹한 QMI(Quick Market Intelligence) 가 영업 및 각 사업부의 경쟁력의 핵심이며, 특히 각 달의 마지막 금요일에 하는 Communication Meeting에서 한달의 주요 과제에 대한 담당자들의 발표, 생일자 축하, 여직원 봉사회를 중심으로 하는 각 성과의 공유, 볼링 등 사내 행사에 대한 후일담 등등을 통해 각 조직원들이 회사의 중심으로서 자율과 책임, 그리고 즐겁고 보람있는 일터로서 각자의 기여를 격려하고, 고객 문제 해결의 성공과 실패사례의 용감한 발표에 대한 칭찬, 그리고 사회봉사의 의무를 항시 마음에 새기는 등 30년 역사의 회사라도 작은 벤처처럼 빠르고 젊은 기운이 배어나는 조직으로의 탈바꿈에 신명을 바쳐 왔다고 자부한다.

이제서야 1차의 개혁이 완결 되어 가고 있다는 나름의 판단 이지만 이 젊은 정열과 미래의 확신으로 기업의 역사가 일천한 우리나라에서 훌륭한 기업문화로서의 위상을 반듯이 세우고 새로운 사업의 기회와 조직의 역량을 위해 정진 할 것이며 나에게 이만큼의 능력과 기회를 주신 하나님과 부모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2003. 05. 17
김상래
2003 계미년 신년사

성도인 여러분, 계미년 양의 해 2003년이 밝았습니다. 띠를 나타내는 열두 짐승 가운데 순수성을 상징하는 양은 고대 때부터 신에게 제사 지내는 제물로 이용 되어 왔습니다. 세속에서 욕망을 좇느라 죄를 지은 인간이 신에게 속죄하는 마음의 표상으로 양을 내세운 것 입니다. 심성이 유순하고 아량이 넓은 것이 양의 특징 입니다. 

 
지난 한해의 큰 화두는 “비젼과 변화 그리고 도전의 시작” 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 창출을 통한 세계적 수준의 그래픽 아트 리더”로서의 비젼선언문을 설정 하였고 ‘고객에게 최대의 가치 제공, 조직원에게 최고의 일터 창조, 그리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 하는 기업”으로서의 사명서를 완결 하였습니다. ISO 9001 의 성공적인 획득으로 “품질방침”의 정의를 내렸고 “21세기를 향한 성도인의 자세”를 명문화 하는 한 해 이었습니다. 

오늘 2003의 시무식에서 여러분에게 두 가지의 당부를 드리려 합니다.

첫째는 개인과 팀조직의 지속적인 핵심 역량의 강화 입니다. 남이 모방 할 수 없는 우리 만이 가지고 있으며 경쟁우위를 확보 해주는 것이 핵심 능력 입니다. 고객관계 가치의 경영 전략에서, 고객과의 접점 관리에서, 고객 주문 및 납품 관리에서, 대고객 서비스 관리에서, 축적된 고객 정보의 활용 등에서 최고의 탁월함을 추구 해 주기 바랍니다. 

둘째는 경영과 조직 혁신의 지속적 책임 입니다. 지식경영을 더욱 강화 하고 우리 모든 조직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참여 하며 기업의 비전과 개인의 이상을 함께 추구 하는 기업의 위상을 세워야 하겠습니다.조직 전체가 지식과 정보와 Best Practice를 신속히 공유하는 조직 문화, 모든 조직원들이 주도적 리더쉽을 가지고 함께 참여하는 열린 기업 문화, 그리고 모두의 두뇌와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열린 학습문화 등을 포함하여 끊임 없이 변신을 추구 하는 기업 전통을 반듯이 세워야 하겠습니다. 

이제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함께 새로운 기회가 창출 될 것이며 우리는 자기 직분에의 몰입과 결단, 주도적 리더쉽, 기회에 대한 집념, 위험 모호함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창의성 등으로 이 기회를 성취 할 것으로 믿습니다. 

여러분의 약속을 바랍니다. 포기함으로 좌절할 것인가, 저항함으로 방어 할 것인가, 도전함으로 비약 할 것인가, 다만 확실한 것은 보다 험난한 길이 남아 있을 것이라는 것이고 우리는 각자의 탁월함과 조직의 응집력으로 이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겠다는 것 입니다. 새해 새아침 새로움의 창조에 대한 우리들의 의지를 모아 봅시다. 2003년을 융성의 한 해로 만들며 파워 기업으로서의 성과를 기대 합니다.


2003. 01. 12
김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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