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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SungdoGL

CEO 컬럼

2004 성도GL 30주년 기념사

– 이야기 I 

한 나이 많은 목수가 은퇴할 때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고용주에게
지금부터는 일을 그만 두고
남은 여생을 자신을 위하여
보내고 싶다고 말하였습니다. 

고용주는 목수 가족들의 생계가 걱정되어
극구 말렸지만 목수는 여전히 
일을 그만 두고 싶어 했습니다.

목수는 앞으로도 잘 살아갈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였습니다.

고용주는 훌륭한 일꾼을 잃게 되어
무척 유감이라고 말하고는 마지막으로 
손수 집을 한 채 더 지어 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목수는‘물론입니다’라고 대답했지만, 
그의 마음은 이미 일에서 멀어져 있었습니다. 

그는 아무나 일꾼들을 급히 모으고는 
값싼 원자재를 사용하여 재빠르게 집을 지었습니다.

집이 완성 되었을 때, 
고용주가 집을 보러 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집을 보는 대신, 
목수에게 현관 열쇠를 쥐어주면서
“이것은 당신의 집입니다.” 라고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당신이 저를 위해 
일해 준 보답입니다.”라는 말을 듣는 순간, 
목수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습니다. 
그리고는 커다란 충격을 받았습니다.

만일 목수가 
자신의 집을 짓는다는 사실을 
알았더라면 아마도 그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집을 지었을 것입니다.

100년이 지나도 수리를 할 필요가 없는 
튼튼한 집을 지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더 이상 수리할 필요가 없는
훌륭한 집에서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일터 혹은 인생이라는 집을 
나의 집이라고 처음부터 알고 짓는다면
우리는 최고의 방식으로 집을 지을 것입니다. 

나 자신을 이 목수라고 생각 하며
우리가 지금 짓고 있는 집을 생각하십시오. 
당신이 못을 박고 판자를 대거나 
벽을 세우는 매 순간마다 정직하고 최선을 다해 지으십시오. 

당신의 미래는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오성심의 글중에서)


– 이야기 II 

봄오기 직전이 가장 추운법이고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좋은 집을 지으려 하기보다 좋은 가정을 지으십시오.
호화주택을 짓고도 다투며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막살이 안에 웃음과 희망이 가득한 집이 있습니다.
인생의 시계는 단한번 멈추지만 언제 어느시간에 멈출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이 내 시간이라 하고 살며 사랑하며 수고하고 미워하지만 내일은 믿지 마십시오.
그때는 시계가 멈출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러브북 중에서)

오늘 우리 성도의 30년 생일이 되었습니다. 자율과 책임, 집중과 혁신의 정신으로 어려운 시기에 변화와 혁신을 주도 하면서 우리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 하여 왔습니다.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인 톰 피터스의 출세작인 1982년에 펴낸 “초우량 기업의 조건”이라는 책에서 IBM을 포함한 초우량 기업 43개사를 선정하여 이들 기업이 잘 나가는 이유 8가지를 설명 하여 발간 3년 만에 500만부가 팔린 책이었는데, 그 후 5년 후 1987년에 다시 보니까 그 43개사 중 3분의 2가 망해서 없어 지거나 다른 기업에 합병되었거나, 그저 별 볼일 없는 기업이 되어 버린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고르고 고른 우량 기업이 5년을 버티지 못할 정도로 기업 환경은 변화 무쌍하고 예측 불허 입니다. 

1970년대 미국 포천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중 3분의 1이 명단에서 탈락 하는데 10년이 걸렸고 지금은 500대 기업의 3분의 1이 교체 되는데 5년도 안 걸린다고 합니다. 기업 수명이 30년이라는 말이 유행한 때가 있었습니다. 일본 닛케이 비즈니스지가 메이지 유신 후 100년 동안 일본 100대 기업에 올랐던 회사들의 수명을 연구한 결과가 그렇다는 것이었는데 그것도 이제는 옛말이 되어 버렸습니다. 미국의 대기업 2000개사를 샘플로 한 조사에서는 기업들 평균 수명이 10년밖에 되지 않았고 2000년 현재의 경우 전 세계 과학 및 공학 분야 지식의 50%가 1993년 이후에 나온 것이라고 할 정도로 지식과 기술의 변화 속도가 빨라진 시대를 실감 하고 있습니다. 

서울 증권 거래소의 상장 기업 중 시가 총액 상위 20개 기업을 10년 전과 비교한 결과 13개사가 바뀌었고, 지난 1997년 11월 21일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 금융을 신청한지 7년이 지난 오늘날 지표상으로는 외환위기가 극복된 것처럼 보이고 있으나, 은행은 지난 97년 33개에서 19개로 줄었고, 증권거래소 상장 주식의 42.8%를 외국인이 사들여, 포스코, SK, 삼성전자, 현대 자동차등 간판급 대기업은 대부분 외국인 지분율이 50%를 넘어서서 한국 토종 기업으로 말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국가 부도 위기는 탈출했다 하더라도 청년 실업, 가계 빛, 위축된 민간 소비와 투자의 동반 침체, 그리고 환율과 유가 불안 및 원자재 값 상승 등으로 해서, 고강도의 수익관리, 제2의 구조 조정을 바탕으로 비상 경영 계획(Contingency Plan)을 하여야 하는, 마른 수건도 다시 짜는 마음으로 최대의 경쟁력을 유지하여야 하는 지금의 상황 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때에 왜 이렇게 최고급의 장소와 환경에서 창립 기념일 가족 모임을 하는가라는 질문과 또한 많은 직원들이 만류를 해 왔습니다. 대답은 하나, 우리가 일하는데 인내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가족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표현 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은 우리의 존재 의미이며 직원, 고객, 주주, 사회 모두가 행복해지는 행복 경영이 성도GL과 솔루윈, 디자인 코드의 모든 임직원들의 꿈이고 이상입니다. 
가족 여러분 감사 합니다. 그 사랑을 잊지않고 가정과 회사, 고객과 사회가 균형 있게 발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게 계속 격려해 주십시오. 반드시 최고의 결과로서 보답 할 것 입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는데 있는 것입니다.
– 별을 좋아하는 사람은 꿈이 많고,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깊은 추억이 많고 
– 눈을 좋아하는 사람은 순수하고,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름답고
– 이 모든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여러분, 오늘 하루 귀하고 축복 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새해에도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04. 12. 06
김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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