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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SungdoGL

CEO 컬럼

10월의 메세지_ 서두르지 않고 쉬지 않고 (Ohne Hast, Ohne Rast)

훌륭한 일터(Great Work Place)란 어떠한 모습일까요? 그것은 바로 회사의 비젼을 신뢰(Trust)하고,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Pride)을 느끼며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재미 있는 곳(Fun)으로 정의 할 수 있겠습니다. 아침 출근이 기다려진다면 성공과 행복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회사의 가장 큰 화두는 성장입니다. 성장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회사에 있고 싶은 사람이 있겠습니까? 회사가 성장하는 가운데 보람있는 일과 승진할 기회도 생기며 월급도 오르지 않겠습니까? 무엇보다 기업이 성장 가능성이 있을 때 인재들이 모여듭니다. 성장하지 못하는 기업의 경우 성장에 굶주린 경쟁 기업들에게 기존 시장을 빼앗기게 됩니다. 그리하여 기업은 정체하게 되고 이 정체가 반복되면 시장에서 퇴출됩니다. 성장이 없다면 수익 유지의 불가능을 넘어 생존도 어렵게 됩니다. 펜로스 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즉, 기업의 성장은 성장을 위해 사용 가능한 자원의 양과 질로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사용 가능한 자원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인적 자원입니다.

1982년 발표된 톰 피터스의 ‘초우량 기업의 조건’에서 성공사례로 선정된 46개 초우량 기업 중 살아 있는 기업은 불과 6개라고 합니다. 밥 맥도널드 P&G 회장이 이렇게 말한 것을 보았습니다. ‘1955년 미국의 50대 기업 중 현재 남아 있는 기업은 9개에 불과합니다. 사라진 41개 기업이 잘 못한 것 가운데 공통점은 해오던 대로 계속 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그들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행위를 반복한 것이 실패의 이유라고 보기 때문에 우리는 혁신해야 합니다. 해오던 대로 하면 기업이 몰락하기 때문입니다.’ 변화와 혁신에 대하여 안일하게 대처한 결과 이제는 잊혀져 버린 기업들이 되었습니다.

2010 세계 경제의 키워드는 전환이라 합니다. 2010은 지난 10년을 마감하는 동시에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전환의 시기임이 분명합니다. 국제 정치에서도 G7에서 G20로 다극화의 질서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2010년은 한국의 경우 새로운 10년을 맞아 세계 중심국가로 도약하는 진정한 21세기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구질서가 재편되고 새로운 질서가 태동하는 향후 10년은 환경변화가 조직의 적응속도를 추월한다고도 경고합니다.

2010 다보스 포럼의 포문을 여는 세션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What is the new normal for global growth? 혼돈과 불확실이 오히려 새로운 질서(new normal)을 만들어 무한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하며 창조적 영감과 도전 리더십을 강조하였습니다. 손자병법에서도 어제와 똑같은 방법으로 승리를 쟁취할 수 없다고 하였고 영원한 승리를 위하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황에 조직의 모습을 변화시켜 대응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2010년도 4분기를 맞으며 한계돌파의 용기 - 삼더 계획서를 첨부와 같이 보냅니다.

더 똑똑하게 - 나는 조직의 비젼 달성에 어떻게 공헌할 것인가?
나만의 탁월한 지식, 전문성, 핵심역량은 무엇이고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더 빠르게 - 이번 분기의 직무 목표는 잘 정의 되었는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창의적 도전과제는 무엇인가?

더 즐겁게 - 건강, 교양, 정서, 취미 등을 위하여 계획하고 실천할 내용은 무엇인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마땅히 해야 할 일에 대하여 숙고하고 자신의 삶을 선택한 자는 당연히 고통을 겪는다(Wer die Wahl hat, hat die Qual.)라는 격언을 마음에 새기며 이번 가을을 매우 보람되게 시작하는 10월의 첫 주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2010. 10. 04
김상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