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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SungdoGL

CEO 컬럼

향후 10년 성도를 책임질 창의력 강한 젊은 인재를 구합니다.

지난 10월에 우리는 감동의 인간승리를 보았습니다. 칠레 산호세 광산에 매몰됐던 33명의 광부 전원이 69일간의 사투 끝에 모두 살아서 돌아왔습니다. 기적의 드라마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생환의 원동력은 광부들 스스로가 지녔던 “살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이었다고 합니다. 그것 없이는 어떠한 첨단 장비도 정부의 지원도 빛을 발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절망하지 않아야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패스트푸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증가로 위기에 직면한 맥도날드는 햄버거 체인에서 웰빙푸드 체인으로의 변신을 시도하여 위기돌파에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고급커피, 스무디, 프리미엄 샐러드 등 건강메뉴를 추가하면서 메뉴의 다양화를 시도한 혁신 덕분으로 2010년 11월 초까지 주가가 26% 오르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햄버거를 중심으로 한 기존 메뉴를 고수한 버거킹은 최근 2년간 주가가 36% 하락했으며 결국 2010년 초 브라질의 사모펀드에 매각되었습니다. 

모토로라는 세계 최초의 모바일 전화로 2003년까지만 해도 경쟁자가 없을 정도였지만 스마트폰 시대에 적응을 못하여 올해 말 휴대폰 사업부를 매각할 것이라고 합니다. 중간 매매상을 배제한 직접판매로 1990년대 IBM, HP를 위협하며 컴퓨터 업계의 기린아로 불렸던 델컴퓨터는 스마트폰, 태블릿PC의 등장과 대만의 저가제품의 위협에 대응하지 못하고 시장선도자의 지위를 빼앗기며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자바프로그램 언어로 1990년대 최고의 IT기업으로 군림하였던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고가서버 수요가 감소하면서 올해 초 오라클에 인수되었습니다. 스미스 코로나는 컴퓨터가 대중화 되기 이전 100년간 세계제일의 타자기 회사로 군림하였는데 이제 그 회사를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소니와 코닥의 추락도 보았습니다. 시대변화를 못읽고 성공에 안주하면 혁신기업에 밀려 무대 밖으로 사라집니다. 

2010년도는 창사이래 최고의 매출을 달성한 한 해입니다. 2002년 4.4백만 m2에서 계속 성장하여 처음으로 8백만 m2의 매출을 돌파한 한 해이며 매년 우리는 기록을 경신할 희망에 부풀어 있습니다. 매일 삼더를 실천한 덕분입니다. 다시 한번 삼더의 핵심가치에 집중하여 한계돌파를 통한 혁신과 창조를 마음에 품어야 할 12월입니다. 

다음의 중요한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기 바랍니다.

나의 핵심역량은 무엇이며 또한 무엇이고자 하는가?
나의 강점, 성과 향상 방식, 배우는 방법 등을 통하여 어떠한 분야에 최고로 기여할 것인가?
나는 내가 속해야 할 곳에 있는가? 
나는 시간의 주인인가 아니면 노예인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나는 어떻게 성과를 올리는가?
나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
나는 어떤 식으로 배울 때 가장 효과적인가?
죽은 후에 어떠한 사람으로 기억되기 바라는가?

가장 위험한 일은 목표를 높게 잡고 그것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너무 낮게 잡고 거기에 쉽게 도달하여 안주하는 것이라 합니다. 미래의 모습은 오직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고 만들어 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2011년은 환율, 물가, 금리, 경기 등 거시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혁신의 기업가 정신으로 재무장하고 조직 창의성 확대를 통하여 성장 원동력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성장에 목마릅니다. 글로벌 인재육성,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담대한 구상으로 2012년 10/10/10의 달성을 향해 독수리가 날개치고 올라가는 듯한 기운과 열정을 함께 품어보는 연말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도창립 36주년 생일을 우리 함께 축하하였습니다. 우리에게 놓여있는 또 한번의 1년이라는 시간에 조직과 개인의 승리를 만들어가는 비젼의 꿈을 만들어 보기를 축복합니다. 


2010. 12. 21
김상래


조병화님의 <신년시>를 함께 읽어 보고 싶어 첨부합니다. 


머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에는 향기가 없다
진정한 사랑은 이해, 관용, 포용, 동화, 자기낮춤이 선행된다.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칠십 년 걸렸다”
( 김수환 추기경의 삶의 지혜를 위한 명언 )

新年詩 / 조병화 

흰 구름 뜨고 바람 부는
맑은 겨울 찬 하늘

그 無限을 우러러 보며
서 있는 大地의 나무들처럼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꿈으로 가득하여라

한 해가 가고 한 해가 오는
영원한 日月의 
영원한 이 回轉 속에서

너와 나, 우리는
約束된 旅路를 동행하는
有限한 生命 

오는 새해는 
너와 나, 우리에게
그렇게 사랑으로 더욱더
가까이 이어져라